[금요저널] 동대문구은 지난 29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대에서 주민자치회장연합회가 주관하는 ‘주민자치회장 및 간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발굴부터 실행까지 전반적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 자치를 강화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한 ‘주민자치회’를 각 동마다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동대문구 14개동을 대표하는 주민자치회장과 간사 총 28명이 한자리에 모여 2024년 주민자치회 발전 방향과 주민자치회의 올바른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자치회 임원들은 2023년 주민자치회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주민자치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주민자치회를 활성화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 동에는 여러 단체들이 있는데, 그 단체들과 주민자치회의 연대를 통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진정한 주민 자치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전환점에 있는 주민자치회가 주민만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