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반려견의 문제행동 교정프로그램 ‘찾아갈~개’의 하반기 접수를 오는 9월 4일부터 받는다고 전했다.
202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주민 갈등과 파양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주민 만족도 조사결과 100%를 달성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전문훈련사가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 집 또는 공원 등으로 직접 찾아가 반려견의 입질, 짖음, 공격성, 사회성 부족 등의 문제행동을 해결한다.
교정훈련은 일대일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상담 1회, 실습 2회를 제공한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반려견의 보호자 주소지가 강북구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유기견 및 홀몸어르신 반려견주 10가구를 포함, 총 20가구를 뽑을 계획이다.
대상에 선정되면 10월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접수를 시작하는 날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고령화와 저출산,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과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견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 중에 개물림사고 예방을 위한 ‘즐겁~개, 외출하~개’ 프로그램과 설채현 수의사의 ‘새로운 가족의 행복 찾기’를 주제로 한 강좌 ‘함께, 행복하~개’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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