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 보건소는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집중홍보주간을 맞이해 질병관리청과 전국 지자체 합동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정확히 알고 꾸준하게 관리해 혈액의 건강한 순환 ‘레드서클’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의미의 캠페인이다.
특히 주요 대상군인 3040세대는 흡연·음주·나쁜 식습관·운동부족 등 많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졌다에도 1/3 이상이 자신의 질환 유무조차 모르고 있어 예방관리에 더욱 주의를 요한다.
먼저, 캠페인 홍보부스인 ‘레드서클존’이 주말을 제외한 9월 1일부터 7일까지 강동구보건소 건강관리센터와 동주민센터 내 건강100세 상담센터에 마련되며 9월 5일에는 굽은다리역 역사에서도 추가로 운영된다.
강동구민이라면 누구나 혈관 건강수치를 측정할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른 1:1 맞춤 질환·영양·운동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림대 강동성심병원과 연계한 특별 건강강좌를 2차례 진행한다.
9월 4일 ‘고혈압과 심뇌혈관질환 바로알기’ 9월 8일 ‘당뇨병 자가관리 및 합병증 예방’ 특강이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접수는 강동구 보건소로 유선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황상원 보건의료과장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80%는 생활습관 개선과 고혈압·당뇨병 등의 선행질환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레드서클 캠페인을 통해 구민들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일상에서부터 올바른 생활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