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 길동은 지난 30일 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특화사업 ‘과일은 사랑을 싣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획 추진하는 ‘과일은 사랑을 싣고~’는 고독사가 우려되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총 20세대에 매월 1회 제철 과일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는 길동의 특화사업이다.
이 사업은 가족해체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안부 확인이 필요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협의체 위원들이 2인 1조로 직접 과일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해 독거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가 많은 길동 특징에 맞는 상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상반기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는데, 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 기부로 이광진 위원이 강동구가족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민간기관의 어르신복지와 아동복지를 이해할 수 있는 강동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하는 내용까지 위원들이 각자 속해 있는 기관들을 소개하고 그 역할을 이해하도록 돕는 알찬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희범 길동장은 “지사협 위원들께서 몸 담고 계신 기관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교육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주민을 발굴하고 돕는 데 보다 도움이 되어 인적 안전망으로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