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4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총 6회차에 걸쳐 성북구에 거주하는 2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봉사 워크숍, 안부, 환경, 나눔, 동물보호, 재난 안전을 주제로 안녕한 성북을 만들고자 ‘안녕가족봉사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안녕가족봉사단은 가족 단위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자원봉사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안녕가족봉사단은 활동 회차별 1가지 주제를 정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4월 가족 봉사 워크숍 5월 어버이날 주간 안부 편지를 작성해 저소득 1인 독거 어르신 가정에 안부 키트를 전달 5~6월 환경 주제로 개운산과동물보호 봉사활동 북한산에서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줍깅 봉사활동 6월 나눔봉사활동 주제로 가족이 함께 가족의 미래와 가치 및 적성을 찾아보는 시간 7월 동물보호를 주제로 반려동물과 유기 동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과 실천 활동 8월 재난 안전 캠프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재난에 대해 알아보고 가족이 함께 대처하는 방법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봉사단이 함께 활동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6회에 걸친 활동을 마무리를 지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시우·시아 가족은 “안녕가족봉사단에 참여하며 봉사가 어렵지 않고 나이 불문 누구나 쉽게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으며 많이 베푸는 것만이 참된 봉사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마음 한구석엔 나도 할 수 있을까? 망설였던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가족이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다 가족 봉사활동에서의 배움을 토대로 아이들과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겠다 우리 가족에게 일상의 변화와 또 다른 일상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이승로 구청장은 “가족이 함께 매월 봉사활동을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데 성북구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웃과 상생하며 살기 좋은 성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