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는 주요 정책에 대해 주민들의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고자 ‘관악구 정책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올해 관악구에 주소를 두고 구정 발전에 관심이 많은 주민 총 128명을 모집해 ‘제3기 정책자문단’을 구성, 지난 8월 30일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3기 정책자문단’은 앞으로 2년간의 임기 동안 관악구의 민선 8기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및 제도 개선, 시책 아이디어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문단장으로는 은천새마을금고 이장규 이사장이 선임됐으며 자문단은 기획경제분과 행정혁신분과 보건복지분과 청년문화분과 청정도시분과 안전건설교통분과의 6개 분야별 분과위원회에 소속되어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정책자문단의 역할과 활동계획, 관악구 주요정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추후 분과별로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분야별 정책 자문, 정책 아이디어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구는 향후에 정책자문단 정기 회의를 연 1회 개최하고 온라인을 이용해 수시로 정책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며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방침이다.
한편 2019년부터 운영된 ‘관악구 정책자문단’은 민선 7기 공약사업, 별빛내린천 특화공간 조성, 관악구 대표 축제인 ‘강감찬 축제’ 등에 대해 주민의 시각으로 아낌없는 조언을 제시하며 구정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풍부한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정책자문단의 진실한 조언은 관악구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어 정책자문단 여러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더 큰 관악, 더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