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난달 28일 강북구 정신건강 고위험군 청년 조기발굴 및 치료·관리를 위해 강북구보건소와 서울청년센터 강북청년창업마루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청년 마음건강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마음해우소-진단하러오랑] 운영을 통해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청년의 조기발견 및 마음건강 검진·상담 지원, 자살위험 청년에 대한 위기개입 및 사후관리를 위한 상호 협조 청년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호 협조 발병초기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에 대한 사업 안내 등을 위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날 관계자는 “2019년 4월 개정된 ‘강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기반으로 구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발견·등록 및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적 협조 체계가 구축됐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위험군 청년들의 조기발굴과 이들의 치료·관리에 기반이 생겨 감사하다”며 “구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신건강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