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8월 30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서 기후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조성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선언식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임상준 환경부 차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과 함께 기후적응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은 기후변화의 심각성 인식 기후적응 정책의 적극적인 추진과 이행체계 및 지역 기반 구축 기후 위기 취약계층 보호 정부 및 시민사회와의 협력 강화 등을 담고 있다.
금천구는 올해 1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이행체계, 기후 위기 적응대책 수립 등에 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탄소중립 시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매년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2030 종합계획’을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
그 밖에도 ‘금천에코센터’에서 진행하는 주민 대상 기후환경교육, 쓰레기 없애기 상점 육성, 유용미생물 발효액 무료 보급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정부, 타 지자체,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또한 금천구가 주민들이 기후재난과 피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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