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9일 종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문을 열고 이를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명륜동에 새 둥지를 튼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층과 3층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4층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舊 종로문화센터를 리모델링해 사용한다.
집단상담실과 매체상담실, 개인상담실, 교육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 ‘꿈트리’, 작은 책방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구는 향후 이곳에서 상담뿐 아니라 자활, 교육 등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별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게 심리상담과 검정고시를 포함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한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최재형 국회의원, 구의원, 학교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오후 3시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개회, 경과보고 축사,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정문헌 구청장은 “그간 따로 떨어진 곳에서 운영돼 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새로운 공간에서 하나 되어 새출발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무탈하게 성장하고 소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