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월 31일 공단의 반려해변인 선녀바위 해변에서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지역 코디네이터의 안내에 따라 ‘민·관·군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인천국제공항보안, 육군 17사단 3경비단 총 3개 기관의 기관장 및 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가 마대, 집게, 장갑 등의 다양한 봉사 물품을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선녀바위해변 일대를 거닐며 폐타이어 폐플라스틱, 전자제품, 그물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해양 폐기물을 수거했다.
반려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는 해양수산부 및 해양환경공단과 공유, 향후 해양 쓰레기 저감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이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환경·사회·투명경영 실천 및 공공이익에 공헌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7월 환경·사회·투명경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보안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지난해 12월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연안 공간을 조성코자 해양수산부로부터 중구 관내 위치한 선녀바위 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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