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새마을문고가 지난달 30일 정릉3동주민센터에서 ‘주트 에코백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정릉3동 새마을문고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새마을문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문고 회원과 지역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트 에코백을 직접 만들고 그림을 그려 넣어 완성했다.
행사를 주최한 박용순 새마을문고 회장은 “주트 에코백은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는 친환경 제품으로 지난번의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와 연계한 제로웨이스트 운동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문고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정릉3동을 대표하는 독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찬경 정릉3동장은 “우리 동 주민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체험을 통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해 주신 새마을문고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정릉3동 주민센터에서도 새마을문고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릉3동 새마을문고는 올 한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2차례에 걸쳐 냅킨아트 물고기 시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의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6월부터 7월까지는 친환경 수세미를 만들고 보급해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동참하고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적 소비에 대한 인식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정릉3동 새마을문고는 이번 주트 에코백 만들기 체험 행사 이후에도 9월 친환경 공기청정기 만들기 체험, 11월 어린이 독후감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