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9월 1일 관악구 여성단체연합회와 함께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으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주간이다.
이날 행사는 주민,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정책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양성평등 문화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유공자 표창 특별 축하공연 관악구 여성 관련 정책 홍보 등으로 꾸며졌다.
먼저 구는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의 지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 격려 했다.
이어서 축하 공연으로는 양성평등의 의미를 담아낸 ‘해설이 있는 매직쇼’와 우리나라 최고의 어린이 합창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위자드 콰이어’의 합창 무대가 이어지며 많은 주민들의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슬로건을 함께 외치는 퍼포먼스로 양성평등의 가치에 대해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부대 행사로는 제과제빵, 꽃집창업, 애견의류, 홈패션 등 관악·신림여성교실의 ‘작품 전시회’ 폭력피해여성의 자립지원을 위한 공동작업장 ‘봄봄’의 우수한 ‘자체제작 상품 판매’ 여성안전사업에 대한 정책 홍보 스토킹 범죄예방 캠페인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기념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행사는 실질적인 양성평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관악구에서 진행하는 여성 정책에 대해 쉽게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하는 ‘여성친화도시 관악’으로서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성과 남성 누구나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구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