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가 위생관리와 서비스가 우수하고 좋은 음식문화 만들기에 앞장서는 ‘모범음식점’을 지정한다.
모범음식점 지정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안심하고 음식점을 찾을 수 있는 지표가 되는 인증제도이다.
식약처 예규인 ‘모범업소 세부 지정기준’을 충족하고 좋은 식단제를 이행하는 업소가 지정되며 현재 관내 총 237개의 모범음식점이 있다.
송파구는 코로나19 이후 석촌호수 등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음식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일반음식점 수도 총 7,376개로 강남구, 마포구에 이어 서울 자치구 중 3위이다.
이에 구는 9월부터 신규 모범음식점 모집을 시작해, 관광객과 구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건강한 외식환경 조성에 나선다.
신규 지정은 모집 이후 엄격한 현장 조사와 심의를 거쳐 이루어진다.
위생환경, 서비스, 좋은 식단제 이행 여부 등 6개 부문, 22개 세부 지정기준에 대해 현장 방문 평가 후, ‘송파구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오는 11월경 최종 선정된다.
이번 신규 모범업소 신청 접수는 9월 1일부터 27일까지이다.
송파구 보건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송파구지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더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모범업소 표지판 및 지정증 배부 모범음식점 운영자금 저리융자 지원 위생물품 지원 2년간 위생점검 면제 구 홈페이지 홍보 등이 있다.
한편 구는 기존 모범업소도 매년 신규 신청 업소와 동일한 기준으로 재평가해 관리하고 있다.
기준 충족 시 재지정, 미충족 시 지정을 취소하는 등 엄격한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깨끗하고 친절하며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는 우수한 음식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철저한 점검과 평가로 소비자가 믿고 발걸음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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