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24일까지 제3회 창작국악경연대회 ‘국악내일’ 에 참여할 신진 국악인을 공개 모집한다.
우리 소리를 아끼고 사랑하는 청년들이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며 소중한 경험을 쌓고 동료 예술가와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종로문화재단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공동주관하고 종로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만 34세 이하 누구나 학력, 경력, 국적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국악의 정서와 선율이 바탕이 되는 6분 내외 미발표 창작 국악곡을 평가 대상으로 하며 순수 창작곡은 물론 전통음악과 타 장르 간 협업곡으로도 지원 가능하다.
방법은 24일까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작품설명서 참가곡 연주 영상 등과 함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문화기획부에서 안내한다.
한편 본 대회는 참여 접수 후 9월 말 1차 예선, 10월 2차 예선 및 본선을 거쳐 총상금 1200만원을 6개 팀에게 시상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팀에게는 포트폴리오 프로필 촬영 문화예술행정 교육 무대매너 및 전공분야 멘토링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주최하는 특별한 무대에 서는 기회 또한 주어진다.
예비 예술인들이 주체적으로 소통하고 창조적인 무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려는 의도다.
정문헌 구청장은 “국악내일이 최고의 팀을 가리는 경쟁의 장이 아닌 국악을 사랑하는 예술인들이 무대 위에서 호흡하고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작용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신진 국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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