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무차별 범죄로 일상 생활에서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구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다양한 범죄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를 통해 심야 시간 구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한다.
도착 30분 전, 동대문구청 상황실 또는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하거나 서울시 안심이 앱을 통해 신청하고 약속된 장소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을 만나 집 앞까지 안전하게 귀가하면 된다.
서비스 운영 시간은 월요일 22:00~24:00, 화~금요일 22:00~01:00이다.
위급 상황 시에는 ‘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된 39개의 편의점에 도움을 요청하면 경찰 및 안심귀가 스카우트와 연계해 귀가 지원과 안전 관련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안심지킴이집’ 간판은 편의점 외부에 부착되어 있다.
택배 기사 사칭 등 주소, 신상 정보 노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안심택배함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관내 12곳에 있는 안심택배함 주소를 사용해 주소 노출 없이 안전하게 택배를 발송·수령할 수 있다.
‘서울시 안심이 앱’을 설치하면 동대문구를 포함한 서울시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심 서비스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긴급 신고 귀가 모니터링, 안심 귀가 택시 등 서비스 신청 시 구청과 경찰서에서 CCTV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이용자의 상태, 위치 등을 파악하고 위급 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안심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 보육여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9월 4일 열리는 양성평등 주간행사에서 범죄 예방 서비스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잇따른 무차별 범죄 기사를 접하는 요즘 구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