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이달 10일 자정까지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진행한다.
대상은 올해 6월까지 접수된 주민 제안 가운데 구청 관련 부서의 검토와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1차 및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명수어린이공원 인근 신호등 앞 그늘막 설치 연가어린이공원 내 울타리 보수 인왕산 무궁화공원 진입로 목재 흙막이 교체 가재울중앙근린공원 내 무료 와이파이 설치 버스정류장 비가림막 설치 등이다.
또한 거꾸로어린이공원 개선 공사 홍은종합사회복지관 별관 내 놀이·공유 공간 운영 가재울초등학교 사거리 그늘막 설치 행정차량 내 안전운행을 위한 음주측정장치 설치 천연동 독립문로에 설치된 야외 운동기구 교체 등이 있다.
서대문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사이트에서 10개 제안 사업 중 선호하는 3개를 선택할 수 있다.
구는 투표 참여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투표 결과는 이달 12일 오후 6시 서대문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와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에 주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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