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시 성북구가 오는 10월 24일과 28일 전문 훈련사가 함께하는 반려견 산책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거나 배설물을 치우지 않는 등 펫티켓 관련 구민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반려견 전문 훈련사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10월 24일과 28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을 키우는 성북구 구민이라면 누구나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이며 각 회차당 15팀씩 총 30팀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은 북악산 생태체험관 잔디마당에서 진행하며 반려견과 견주가 한 팀이 되어 정해진 산책 코스를 돌며 기본적인 펫티켓 교육 및 산책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더불어 반려견의 문제 행동으로 고민하는 견주의 경우 행동 교정 교육 역시 받을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반려견 산책 문화를 정착시켜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 갈등을 줄이고 동물과 사람이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성북구를 만드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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