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구민들이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식변화를 통한 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6일 오후 2시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 기념식은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17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진행된다.
2부에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이 한 시간가량 이어진다.
나루아트센터 광장 앞에서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총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10개 부스를 설치한다.
가훈명패, 압화액자, 키링 등 성평등 굿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노동법률상담과 카페 창업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자가진단과 퀴즈를 통해 나의 성인지감수성을 점검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했다.
아울러 7일까지 우리가족의 성평등한 문화를 주제로 한 ‘성평등 온라인 챌린지’ 가 진행된다.
성평등한 가족을 만들기 위한 표어를 만들고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게시글에 누적된 ‘좋아요’ 개수로 1~3등까지 시상하며 참여자 50명에게는 무작위로 추첨해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보이지 않는 차별이 존재한다” 며 “앞으로도 성평등 문화가 확산되어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구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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