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9월 25일 서울시립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국내의 대표적인 관현악단으로 2005년 재단법인으로 독립 후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오스모 벤스케가 취임했으며 2024년부터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얍 판 츠베덴 지휘자가 제3대 음악감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정기연주회 외에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앙상블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로 영화, 드라마, 광고 음악에 사용된 친숙한 클래식 음악과 재밌고 쉬운 해설로 클래식 음악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주민들의 일상으로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접근성을 높이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에 보이텍 짐보브스키, 송혜림, 비올라에 임요섭, 첼로에 차은미, 더블베이스에 강인한, 클래식기타에 김진세, 사회와 해설은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악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보람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D장조 K.136 1악장’, 알베니즈 ‘아스투리아스’ 등 가을특집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약 60분 내외로 진행되며 공연 소개 및 사전 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대문문화재단 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가을을 맞이해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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