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9월 1일 동주민센터 보건복지팀장의 역량 강화를 위해 팀장 20명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슈퍼바이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보건복지인재개발원 최지선 교수를 초빙해 공공부문 사례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리자로서의 역할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슈퍼바이저로서 팀장이 알아야 할 통합사례관리 수행과정에 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실제 사례를 통해 업무지원뿐만 아니라 팀원을 보호하고 지지하는 팀장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현재, 성북구의 통합사례관리 업무는 권역별 구 통합사례관리사 5명과 20개 동 통합사례관리 담당이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필요한 자원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대상자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한다.
2023년 8월 기준 20개 동에서 총 989차례 회의를 통해 877건의 사례관리대상을 발굴·선정, 대상자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진행해 필요한 자원 연계와 복지서비스 전달로 대상자가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동 보건복지팀이 복지안전망의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해나가기 위한 재정비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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