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청의 모든 부서와 지방공기업인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출자·출연기관인 금천문화재단 등 공공부문 전 기관이 보고회에 참여한다.
내년도 주요 정책 방향과 공약사업, 신규사업, 역점사업 등의 추진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안전, 지역개발과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실행계획 또한 구체화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국정과제와 서울시 주요 정책, 주민 수요 등을 반영해 119개의 신규사업을 포함한 총 446개의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주민 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등굣길 보행 환경 개선 인공지능 기반 도로 위험물 정보 실시간 탐지·분석 CCTV 증설을 통한 범죄예방 강화 등을 추진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은 더욱 두터워진다.
인공지능과 기술을 접목해 사회적 고립 가구 안전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전세 사기 피해자를 지원한다.
권역별 노인 여가 복합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다.
관문 도시로 재도약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군부대 부지 개발 추진과 함께 석수역세권 일대 전략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흥동 일대 민간 재개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아타운’ 지정을 위한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계획도 수립한다.
금천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이 금천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시 구호 확산 G밸리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주민이 푸른 도시에서 편안하게 머무르고 쉴 수 있도록 안양천 수변 활력 거점 및 야간 경관 조성 주제별 둘레길 조성 등을 추진한다.
금천구는 보고회에서 논의한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안전 정책을 기본으로 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미래의 금천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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