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마로니에공원에서 ‘2023년 종로 복지박람회 “종로 안에서 복지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구가 주최하고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본 행사는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종로구의 다양한 복지정책을 안내하고 관련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자리인 만큼, 주민 관심을 높이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알리며 약자와 동행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취지 등을 고루 담았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하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개회선언’, ‘내빈소개’,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주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다.
행사에 풍성함을 더해줄 축하 공연 또한 다양하게 준비해 뒀다.
태권도 시범, 평창 어린이 합창단 공연, 서울예고 및 성균관대 예술대학 학생들의 성악 및 무용 공연과 종로구 홍보대사 가수 송민경의 축하 무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날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는 총 23개 사회복지시설·기관에서 아동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일자리 건강 지역복지 등 6개 분야별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직업카드를 통한 직로 탐색, 희망과 소망을 담은 자이언트플라워 만들기, 치매 안심 돌림판 퀴즈, 임대주택 정보제공 및 즐거운 집 만들기, 이동 푸드마켓,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신청, 점자표기 체험 등이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그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준 유공자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종로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체험하고 홍보하는 시간으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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