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자녀 양육과 가족 구성원 간 감정 문제 해결책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부모의 감정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에서 목요일 오전 격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부모가 소통형 독서모임 자리에 참석해 감정조절 능력을 키우고 자녀를 기르며 느끼게 되는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면서 지도 방향을 함께 탐구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수업은 정용실 KBS 아나운서와 칼럼니스트로 활약 중인 한미화 작가가 맡았다.
총 4회차 강연으로 1강 진짜 감정 마주하고 나와 자녀 이해하기 2강 예민함에 대해 알아보고 가족 간의 갈등 해결법 모색 3강 주체적인 감정의 인식과 표현법 고민하고 자녀의 감정 교육 짚어보기 4강 감정에 명명하기와 책 속 인물 해석과 연관된 독자의 경험 써보기 순으로 이어진다.
대상은 양육자, 보호자 20명이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할 시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해 구글폼으로 하거나,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종로구는 “자녀에 대해 누구보다 마음 쓰고 고민하고 있을 부모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며 “자녀와의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건강한 가족 관계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관심 있는 양육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