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 암사1·2·3동은 오는 9일 암사역사공원에서 제1회 ‘암사한마당’ 축제를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암사한마당 축제는 열정, 화합, 공감을 주제로 암사권역 3개 동 주민들이 최초로 합심해 소통·공감·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공동으로 기획해 준비한 축제이다.
특히 지난 6월, 암사동 주민들이 마을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암사1·2·3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는 3개 주민 분과를 구성해무대기획, 체험부스, 플리마켓·먹거리 운영을 역할분담 했고 각 분과 위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안과 주도적 기획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식전 사물놀이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댄스 동아리 공연 태권도 시범단 공연 암사동 주민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이웃주민들에게 뽐내는 장기자랑 지역출신 예술가와 가수들이 펼치는 성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마술공연 초청가수 공연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광장 체험부스에는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및 풍선아트 VR체험 금연 반려견 순찰대가 홍보하는 금연캠페인 부스 등 18개의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암사동 주민과 강동구 엔젤 공방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및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이번 제1회 ‘암사한마당’ 축제는 계획부터 진행까지 주민주도로 진행되는 만큼 지속가능한 지역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는 한편 이번 1회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의 특색있는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양미랑 암사1동장, 안종희 암사2동장, 최재민 암사3동장은 “암사동 첫 화합의 장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셔서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좋은 추억 만들고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