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이달 1일과 7일 팀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청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직된 공무원 조직 문화를 청렴하게 바꾸려면 중간관리자인 팀장들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는 정문헌 구청장의 판단하에 특별히 마련됐다.
1일 집합 교육은 청렴연수원 소속 전문 강사가 청렴의 가치와 바람직한 조직상 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 및 실제 사례 등을 들려주는 식으로 진행했다.
전 부서 팀장 각 1명, 인·허가, 공사관리, 보조금, 재·세정 등 부패취약부서 팀장은 각 2명씩 필수로 참여했으며 이날 종로구 전체 팀장의 약 40%가 교육을 이수했다.
구는 이번 집합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오는 7일 온라인 교육을 별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일 정문헌 구청장은 “팀장은 실무자, 간부 모두와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조직 문화 개선을 견인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임을 강조하며 “책임감을 갖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 함께해달라.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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