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는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제1회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 예술 전시회 ‘도담도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들의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이해를 키우고자 마련됐다.
전시명은 ‘도담도담’, 부제는 ‘별 탈 없이 잘 지내는 우리’다.
장애인의 장애 정도나 나이 여하를 불문하고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고 지역사회 속에서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33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해, 미술작품부터 예술창작품까지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공공일자리 장애인 근로자들이 그린 미술작품 약 40점, 시니어 장애인들이 만든 그림책 및 미술작품 약 20점, 중증장애인들의 예술창작품 약 10점 등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중랑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이달 14일 오후 2시부터 16일 오후 2시까지 3일간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비장애인의 사회적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뜻깊은 이번 전시회에 중랑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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