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 종로5·6가동이 지난 5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독거 아재들의 혼밥 탈출기’ 시즌2 하반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고독사 예방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시원 등에 홀로 거주하며 이웃 간 교류가 적은 1인 가구가 모여 함께 요리를 배우고 직접 차린 밥상을 같이 먹으면서 고독감을 덜어내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달에는 지난해와 올 상반기 참여자들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요리 프로그램뿐 아니라 연극 관람, 창경궁 방문까지 더해 호응을 얻었다.
전경표 종로5·6가동장은 “중장년 1인가구가 일상을 공유하는 과정 속에서 우울감을 떨쳐내고 자립 의지 역시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사회적 고립가구를 살뜰히 돌보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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