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진로·진학 분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장 간담회를 마쳤다.
간담회는 박 구청장 주관으로 구청장실에서 열렸다.
1차 간담회는 8월 25일 지역 내 중학교 교장 8명이, 2차 간담회는 9월 6일 고등학교 교장 10명이 참석했다.
구 관계자는 “학교별 개별 면담이 아닌 학교장 연합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지역 명문 고등학교 육성 추진을 위해 학교와 함께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고 설명했다.
구는 올해 대입 경쟁력 향상 및 사교육 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계 고등학교 10개교에 2억5천만원, 중학교 9개교에 1억3천만원을 지원했다.
재능 있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명문학교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학교 브랜드화 사업에는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6개교에 총 1억원을 지원했다.
구는 지난달 29일에는 실무자 회의도 진행했다.
구청 8층 회의실에서 열린 ‘공교육 발전을 위한 진학담당선생님 회의’에는 일반고교 진학담당 교사 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3년도 고교 진로진학사업 모니터링, 2024년도 미래교육에 필요한 학생지원 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구는 내년도 학생지원 사업 논의사항 중 ‘전환기 청소년 대상 사업’ 발굴을 위한 규정, 예산, 내용 등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역시 현장에 답이 있었다”며 “선생님들의 생생한 의견이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반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교 48곳에 올 한해 총 66억9391만원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교육프로그램 환경개선 고교학력증진 학교브랜드화 학교제안미래교육 용산 스마트창작터 메이커스 진로체험 생태교육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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