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오산시가 외국어로 번역한 가족관계등록신고 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다문화 가정 등 외국인 편의 제고에 나선다.
시는 민원인이 가족관계등록신고를 마친 후 다양한 복지서비스 및 절차를 개별적으로 알아봐야 했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각종 생활 혜택과 여러 기관에 산재한 신고사항 정보를 한곳에 모아 종합 홍보물을 제작 배부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출생신고이후 출산장려금 첫만남이용권 보육료지원 사망신고이후 안심상속원스톱서비스 자동차소유권이전 상속세신고납부 혼인신고이후 전입신고 이혼신고이후 한부모가정지원 일자리지원 개명신고이후 신분증 재발급 인감변경 기타 명의변경사항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가족관계등록신고 안내 리플릿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작함으로써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에게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가족관계등록신고 구비서류 및 신고절차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시는 이 홍보물을 6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오산시가족센터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전단지 제작을 통해 가족관계등록신고 이후 후속 조치 등 다양하고 복잡한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고해 신뢰받는 민원행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혼인신고를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혼인신고일 현재 한 명이라도 주소지가 오산이면 방짜유기 수저세트와 태극기를 두 명 모두의 주소지가 관외이면 태극기를 축하선물로 증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