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상월곡실버복지센터와 함께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구청에 방문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사용한 Day’ 행사를 추진했다.
이는 지난해 확대된 일회용품 사용규제 제도의 계도기간 종료를 앞두고 일상생활 속에서 일회용품을 멀리하고 다회용품을 가까이하자는 취지로 진행한 행사이다.
이날 텀블러를 가지고 구청을 방문한 300여명의 주민에게 실버복지센터의 실버그린리더 4명이 음료와 차를 제공하며 다가오는 11월에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일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해 홍보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렸다.
해당 캠페인은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상월곡실버복지센터에서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일상 속의 편리함을 잠시 내려두고 지구와 환경을 위해 다회용품을 사용하면, 우리 후손이 잘살아갈 수 있는 성북구가, 지구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솔선수범해 식당과 카페를 방문할 때 먼저 일회용품을 받지 않겠다”며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없는 성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에서는 지난 2월부터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규제 계도기간 종료 및 대상 품목을 홍보하고 있다.
현재까지 1,370개소를 방문했으며 동행일자리지원사업 참여자로 구성한 점검 및 홍보단을 통해 지속해서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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