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관내 취약계층 초등학생을 위한 특별한 체험캠프를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체험캠프는 취약계층 아동의 문화적 격차를 완화하고 자존감 및 가족간 유대감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평소 취약계층 아동들이 접하기 어려운 특별 체험형 프로그램인 어린이 승마교실 천문관측 체험 교실 자녀와 함께하는 샌드아트로 구성했다.
어린이 승마교실은 지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총 24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참여 아동들은 말과 교감 나누기, 기승체험, 승마장 내 동물 먹이주기 등을 함께 하며 또래 친구들과 야외에서 어울리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7월 25일에는 자녀와 함께하는 샌드아트 프로그램에 부모와 자녀가 짝을 이뤄 총 48명이 참여했다.
먼저 전문가의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 후, 빛과 모래를 활용한 샌드아트 기법을 배웠다.
‘우리 가족’이란 주제로 직접 작품도 그려 보며 가족간 유대감도 향상 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7월부터 9월까지 월 1회씩 총 3회 진행되는 천문관측 체험교실에서는 천체 망원경으로 직접 천체를 관측하며 별과 우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는 별에 대해, 8월에는 태양에 대해 알아보았고 오는 12일에는 북극성을 중심으로 천체를 관측하며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우리 아이들은 모두가 특별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여러 교육 기관과 연계해 저소득층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다양한 꿈을 품을 수 있도록 특별한 체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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