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난 7일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사회복지사업법을 개정하면서 2000년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하고 해당 주간을 ‘사회복지주간’으로 기념하고 있다.
이번 사회복지 날 기념행사는 강동구 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 종사자, 공무원 등 200여명을 초청해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 개최했다.
구는 그동안 사회복지 분야에서 헌신해 온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해 축하공연, 웃음치료극, 특별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즉석사진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으며 36명의 유공자를 선정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유공 표창도 수여했다.
이날 특별히 준비한 웃음치료극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겪는 감정노동 등 사회복지사의 노고에 대한 격려의 시간으로 재미있는 소재로 관객과 소통하며 참여하는 연극형 공연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구는 오는 26일에 ‘사회복지 종사자 힐링워크숍’도 개최한다.
이번 유공 표창 수상자 및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느라 휴식이 필요한 종사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더 밝고 건강한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사회복지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념행사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위안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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