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장애인의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하반기 ‘장애인 건강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4월, 일반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기 불편했던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 및 장애인 135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건강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도 130여명의 장애인에게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항목은 신체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방사선검사 A형·B형 및 C형 간염검사 갑상선기능검사 및 종양표지자검사 등이며 검진결과에 따른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검진 결과 B형 간염 항체가 없는 서초구 등록 심한 장애인은 서초구보건소 및 방배보건지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대사증후군관리센터와 연계한 대사증후군 검사 및 상담 방배보건지소 또는 자택에서 받을 수 있는 재활치료 등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추가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모든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복지 안전망 강화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