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홍기봉 식자재유통센터 대표가 제21회 서울시 복지상 복지후원자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서울특별시 복지상은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서울시에서 복지자원봉사자, 복지후원자, 복지종사자 분야에서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홍기봉대표는 2003년부터 매년 월동기 취약계층을 위한 성북구 김장 나눔행사에 3,000포기 이상의 김장배추를 후원하고 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쌀을 기부하며 오랜 기간 묵묵한 복지후원으로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선정됐다.
홍기봉 대표는 “마트를 운영하다 보니 배추를 기부해 김치를 담가 이웃들에게 나누어 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배추를 후원하기 시작했다 이웃과 나누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진다 남을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서울시 복지상 10명의 수상자 중 1인으로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해준 홍기봉 대표에게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우리 지역 곳곳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이 계셔 마음이 따뜻하다 봉사자, 후원자분들과 함께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성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