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마포구청 광장과 로비에서 ‘치매 극복의 날’ 기념 ‘행복한 기억 찾기’ 행사를 진행한다.
치매 극복의 날은 9월 21일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에 마포구도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치매 친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를 예방하는 다양한 활동’이라는 주제로 건강존, 체험존, 홍보존으로 구역을 나누어 운영한다.
건강존에는 치매상담과 어르신의 행복한 기억을 일깨울 기억력 검사가 진행되며 체험존에는 치매바로알기 퀴즈,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 준비돼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홍보존에는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어린이 그림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구청 로비에 마련된 체험존에는 의료 기관에 방문해야만 접할 수 있었던 전문 장비들을 준비해 어르신들이 손쉽게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고 치매 유발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스트레스를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포구는 구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위해 혈압·혈당 관리, 운동·영양 관리, 금연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마포구치매안심센터 또는 마포구보건소 건강동행과로 하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치매 지원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치매 걱정 없는 마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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