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 가족이 함께 놀이공원에 온 건 처음이에요.”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9일 사회복지기관 사례관리 대상자와 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민·관 사례관리 대상자 마음 치유 가족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은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의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진행할 수 있었으며 미추홀구청, 숭의종합사회복지관,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인천종합사회복지관,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등 6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여행 참가 가족은 놀이공원에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고 각자의 연령대에 맞는 놀이기구를 타면서 하루를 보냈다.
이날 가족여행에 참가한 ㄱ씨는 “가족 모두 놀이공원에 온 건 처음인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다”며 “가족 간의 정이 더 깊어지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례관리 대상자의 문화 체험과 가족여행 등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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