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민의 안전한 추석명절을 위해 주택건축분야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이달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며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성북구청 건축과가 함께 해 안전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
점검대상은 대형건축공사장 4개소, 재난위험시설물 및 주택사면 10개소, 급경사지 6개소다.
점검방법은 안전점검표 세부항목에 따라 중점검검과 종합적인 육안점검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민간건축공사장의 철거, 굴토, 크레인 등 위험공종, 가시설·배수로·토사유출 방지시설 관리실태 및 기타 현장의 위해 요인 등이다.
재난위험시설물 및 주택사면은 시설물의 관리상태 및 발생 가능성에 대한 위험요소를 점검한다.
급경사지는 축대, 옹벽의 배부름, 절개지 낙석 발생 유무 등을 점검한다.
집중호우시에는 굴토 및 크레인 공종 민간건축공사장, 재난위험시설물 등 붕괴우려 취약시설에 대해 수시로 안전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지적사항에 대해 건축관계자에게 보완을 지시한다.
재난위험시설 등은 관리주체에게 결과를 알리고 위험요소에 대해 보수와 보강 등 안전조치를 하도록 한다.
만일의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해 SNS를 통해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대처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문성이 확보된 외부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제거하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성북구민의 안전한 추석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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