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장위1동에서 지난 6일 ‘2023 장위1동 동복지대학’ 교육과정이 시작됐다.
이번 동복지대학의 주제는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이며 장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월곡종합사회복지관, 장위1동주민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다.
이번 동복지대학에 총 34명의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지난 6일 1회차 프로그램으로 ‘우리 동네 알아보기와 사례로 알아보는 복지제도’ 강좌를 진행했으며 향후 2회차에서는 우리 동네에 맞는 복지 의제를 살펴본 후 마을 복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3회차에서는 참여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복지증진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마지막 4회차에서는 단합과 소통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며 2023 장위1동 동복지대학 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임성자 장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많은 주민이 동복지대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동복지대학을 통해 주민 복지지원 역량을 키우고 사회적 고립가구 발견 등 복지 자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동 장위1동장은 “장위1동이 다른 지역에 비해 복지대상자 이웃이 많다”며 “특히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기에 동복지대학을 통해 문제를 생각해 보고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