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발달장애 예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250여명의 사회복지시설 단체와 시민들이 다녀갔으며 성지애, 박경노, 김정우, 이유진 장애 예술인과 윤지원, 강수곤 예비 예술인 총 6명이 참여해 남양주시청과 복지관을 전경으로 하는 수채화, 캐리커처, 보석 십자수, 아크릴화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한부열 갤러리 HBY 대표 겸 발달장애 아티스트 초대 작가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전시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공상길 관장은“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고용이 확대되고 시민들이 가진 장애인식을 개선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장애 예술인들의 재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는 장애인복지일자리 50명의 참여자가 근무 중이며 문화예술직무 외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가구 안부확인, 다회용컵 대여 및 세척 등 다양한 직무를 개발해 배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