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서 지난 9일 주민화합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석관동 주민자치회의 주관으로 석관중학교 운동장에서 ‘석관동 주민화합 건강 운동회’가 열렸다.
석관동 직능단체원 등 150여명의 주민이 체육활동 및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하며 주민 간 친목을 쌓고 상생과 단합을 도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팀워크 짐볼 게임, 스펀지 통 굴리기, 바람 잡는 특공대, 풍선 기둥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육 종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트로트 가수 이금 씨의 공연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덕현 석관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화합 건강 운동회는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한 행사라 그 의미가 다른 축제와는 다르다”며 “체육활동을 함께하며 석관동 주민으로서 서로의 연대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정창섭 석관동장은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주민자치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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