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5일~16일 이틀간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에서 청년들을 위한 축제인 ‘영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영등포 오랑 내 쉼포랑, 모임포랑 등 곳곳에서 청년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특강들이 펼쳐진다.
먼저, 15일 오후 7시에는 ‘불타는 금요일 YDP 청춘 시네마’가 진행된다.
동네 친구들과 취미, MBTI, 관심사를 나누는 가벼운 대화를 시작으로 다른 2가지 질문들 듣고 동시에 1개를 선택하는 ‘밸런스 게임’을 통해 축제의 분위기를 띄우고 참여자 간 긴장감을 녹인다.
이어 다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감상평을 나누며 값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16일 오후 1시에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과 이미지를 바탕으로 메이크업과 코디법을 진단하고 외면의 아름다움과 내면의 자아 존중감을 고취할 수 있는 ‘퍼스널컬러 진단’이 진행된다.
또한 지친 일상 속에서 또래와 함께 공예품을 만듦으로써 힐링과 추억을 선사하는 ‘아크릴 공예 일일 강좌’도 펼쳐진다.
아울러 청년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1;1 펀한 상담’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다.
카드와 함께 마음의 안정과 힐링을 찾는 ‘타로 운세 상담’, 취업이나 대인관계에 고민이 있는 청년을 위해 자신의 기질을 이해하는 ‘TCI 성격 기질검사’, 청년 구직자들이 고민을 털어놓고 명쾌한 답을 얻는 ‘취업고민 물어보살’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오후 3시 30분에는 막내 아나운서로서의 일 자취, 여행 등 다양한 주제의 브이로그로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MBC 정영한 아나운서가 강연에 나선다.
최연소 지상파 남자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을 가진 그가 청년을 대표해 성장기, 고민과 선택, 노력 등에 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영 위크 축제가 취업, 직장, 진로 등으로 힘겨운 일상을 사는 청년들에게 힘과 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통 창구로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꿈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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