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가족과 유아가 함께 쉬고 즐길 수 있는 제10회 유아숲 가족축제 “둥개둥개 아이들과 놀숲 쉼숲”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아숲 가족축제는 9월과 10월에 하루씩 열린다.
9월 16일에 일자산 종달새 유아숲에서 10월 14일에는 명일공원 앨리스 유아숲에서 각각 진행되어 다채로운 숲의 매력을 경험해볼 수 있다.
축제는 자연체험 가족친화 산림휴식 3가지 주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오는 16일에 진행될 종달새 유아숲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일자산 종달새 유아숲체험원에서 열린다.
‘화석나무 숲길 걷기’, ‘나는야 팽이왕’, ‘나만의 피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직버블쇼’, ‘동물 탈인형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찍기’와 같은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다음달 14일에는 앨리스 유아숲 축제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명일공원 앨리스 유아숲체험원에서 개최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숲체조로 건강 튼튼’, ‘앨리스 숲속 나무 보물찾기’, ‘가을액자 꾸미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빈백을 활용한 쉼터에는 자연 관련 도서가 마련되어 있어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아이들이 많이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프로그램의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여러 명의 안전요원이 순찰하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응급구조사와 구급차를 행사 장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축제 후기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 참여 후 본인의 SNS에 유아숲체험원명과 사진, 후기를 올리고 인증내용을 메일로 제출하면 정성스러운 후기를 선정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아숲 가족축제는 초등학교 취학 전 유아를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유아숲 정기 이용 기관 대상 모집은 완료됐으며 일반 시민의 경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어린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배울 수 있도록 일자산, 명일공원, 동명공원 총 3곳에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50개의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유아숲체험원을 정기적으로 이용할 참여기관은 매년 2월 공개 모집한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가족과 함께 숲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양한 자연체험을 즐길 수 있는 ‘유아숲 가족축제’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