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2023. 서울특별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방범창 일체형 물막이판 개발·보급’ 공적을 인정받아 25개 자치구 중 단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본 시상은 서울시가 규제·관행을 혁신하고 창의적이면서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 및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 중이다.
올해는 서울시 본청·사업소, 자치구, 공사·공단 3개 부문에 대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모해 1, 2차 시민·직원 투표를 거쳐 서울시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치구 부문에서는 총 36개 사례가 제출됐고 그 중 강동구가 추진 중인 ‘전국 최초 방범창 일체형 물막이판 개발·보급’ 사업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구는 최근 집중호우가 빈번함에 따라 취약계층의 침수보호를 위해 방범창 일체형 물막이판을 개발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설치·지원하고 있다.
해당 물막이판은 구에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집중호우로 물이 차오르면 물막이판의 경보알람이 울려 침수에 대한 사전 인지가 가능함은 물론 물막이판과 방범창이 동시에 열려 비상시 신속한 탈출이 가능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이러한 점들이 시상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직원들의 노고가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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