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서 지난 7일 수제 고추장 나눔이 펼쳐졌다.
석관동 주민자치회 운영분과 주관으로 진행한 ‘전통 장 담그기’ 사업을 통해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손수 정성스럽게 고추장을 만들었다.
완성된 수제 고추장은 1kg씩 34개의 통에 담겨 홀몸 어르신 가정과 서울이주여성센터 등에 나눴다.
많은 주민들이 수제 고추장 나눔에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고추장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살면서 어떤 음식을 해 먹을까 항상 고민인데 오늘은 고추장찌개를 만들어 먹어야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정창섭 석관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주민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고추장을 만들고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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