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9월 21일 열리는 ‘혼자 또 같이, 종로 플로깅’의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주민 건강과 거리 환경을 지키고 환경보호 의식 또한 높이려는 취지다.
구는 행사 당일 플로깅 키트를 제공하고 걷기 자세와 코스 등을 안내한 뒤 본격적인 플로깅을 진행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보신각에서 시작해 종각 젊음의 거리와 송해길 등 관내를 약 35분간 걸으며 쓰레기를 줍게 된다.
동참을 원하는 주민 또는 관내 생활권자 누구나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9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구는 추후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해줄 예정이다.
한편 플로깅은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는 만큼, 일반적인 걷기보다 운동 효과가 크다.
아울러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종로 거리 미관을 개선함은 물론, 활동을 지켜보는 시민들 역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종로구는 “플로깅을 통해 주민 건강을 지키고 시민 의식도 높이고 종로 거리 또한 깨끗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일거양득의 플로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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