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3 청렴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12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규모 청렴 교육으로 진행됐다.
광진구가 주관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 청렴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문화예술 콘텐츠로 재미있고 쉽게 풀어냈다.
먼저, 개회식에 이어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청탁금지법의 중요 내용을 상황극으로 표현한 ‘권과장의 후회’, 일상생활 속 청렴의 중요성을 알린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직원들의 몰입을 이끌며 시사점을 건넸다.
또한, 갑질 예방을 위한 부패방지 교육이 이어졌다.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이해충돌방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안내하며 유익한 시간을 나눴다.
이날은 광진구청과 구의회, 광진구시설관리공단 등 500여명의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은 “청렴이란 추상적인 개념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워 공직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경호 구청장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청렴과 친절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최고의 미덕”이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신뢰받는 광진구를 만드는 데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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