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오는 18일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동구노인복지관과 협업해 하반기 독거노인 치매예방교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에게 치매 예방프로그램 관련 교육을 제공해 치매예방 응원단을 양성하는 한편 각 생활지원사는 주 1회씩 75세 이상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1대1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두뇌트레이닝 워크북, 공예, 미술치료, 원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은 치매안심센터 간호사가 직접 인지선별검사와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 주관적 기억감퇴평가 등 사전·사후검사를 실시한다.
만약 인지저하가 발견되면 치매안심센터에서의 진단검사 및 인지강화교실 안내 등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동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독거노인 치매예방교실은 치매안심센터와 노인복지시설 상호 협력을 통한 치매안전망 확충 사례 중 하나이다”며“앞으로도 치매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발병률을 낮추고 발병 시기를 미루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