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은평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은평문화예술회관 및 롯데시네마 은평에서 ‘청년의 날’을 맞아 개최한 ‘제1회 은평청년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은평청년축제’는 은평구에서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다.
기념식 및 영화제 외 인생 특강, 청년작가 전, 취업박람회, 버스킹 공연, 21가지 홍보·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2,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일에 진행된 청년의 날 기념식은 청년합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청년 표창, 영상공모전 시상식, 청년동아리 및 예술인 공연 등이 진행됐다.
전한길 강사의 ‘네 인생 우습지 않다’를 주제로 한 인생 특강이 이어져 700여명 청년의 공감을 이끌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은평청년영화제’는 청년 삶의 애환을 담은 다양한 섹션의 작품 상영으로 청년 영화인들의 이목을 끌어 전석 조기 매진 됐으며 현장에서는 개막식, 시상식, 배급사 대표·감독과의 라운드테이블, 작품별 감독·배우 및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청년영화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청년축제위원회를 구성해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다양한 청년이 참여한 행사인 만큼 그들을 이해하고 세대 간, 지역 간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며 “많은 관심과 폭발적인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매년 거듭해 발전하는 행사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