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신혼부부들이 건강한 신혼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혼부부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교실은 영등포구가족센터가 서울가족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월 결혼을 앞둔 커플을 위한 예비부부교실 운영에 이어 9월에는 신혼부부교실을 운영한다.
신혼부부교실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혼부부들이 서로의 특성과 삶의 방식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결혼 초기 부부 갈등을 예방해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신혼부부교실은 9월 16일 23일 이틀에 걸쳐 영등포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신혼기 부부에 대한 이해와 점검 신혼부부 갈등과 대화법 성교육, 함께 만들어가는 신혼의 성 재무교육, 함께 그리는 가정경제를 주제로 부부간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결혼 후 7년 이내의 서울 생활권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부 15쌍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홍보물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해 구글폼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진행 시 다과와 워크북이 제공된다.
신혼부부교실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영등포구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신혼부부교실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한 가정을 이루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갈등을 예방하고 서로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신혼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신혼부부들이 서로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고 이해를 넓혀 행복한 가정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