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천왕근린공원 항골지구에 가족캠핑장 확장 공사와 목공소 신규 조성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천왕산 가족캠핑장은 서남권 지역의 대표적인 야영장이다.
2020년 9월 개장이후 캠핑장 이용객이 점차 증가해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천왕산 가족캠핑장 확대 조성사업’을 공모 신청해국비 7억원과 시비 3억원 총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천왕산 가족캠핑장에 오토캠핑장 4면을 늘리고 수목식재를 심어 산책로를 만들었다.
캠핑장 이용객의 생활 편리를 위해 개수대 시설을 새로 갖췄다.
천왕산 가족캠핑장에는 추가 조성된 4면을 포함해 오토야영장 22면, 일반야영장 12면으로 데크 34면이 마련됐고 텐트, 타프 등 캠핑용품 대여가 가능해 캠핑 장비가 없는 이용객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구는 천왕산 가족캠핑장, 책쉼터, 도시농업 체험장과 연계한 체험공간을 조성하고자 천왕근린공원 항골지구에 목공소를 새로 지었다.
주민들의 다양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구는 내년부터 목공소에서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왕근린공원 항골지구 내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공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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